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PET-CT)

  • 소요시간 :1시간
  • 검진비용 :전신(머리포함) 150만원 / 전신(머리제외) 120만원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체내에 주입한 후 체내의 특정 부위에 분포한 양전자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을 검출 하여 영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화학적 /기능적 변화를 영상으 로 관찰하여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은 현재까지 나와 있는 암 검사법 중에 가장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검사법에서 밝혀지지 않은 원격 전이의 진단이나 림프절 전이 여부의 판정에 유용합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검사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라는 검사와 전산화단층촬영(CT)을 기계적으로 결합한 검사로서 기존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나 전산화단층촬영(CT)보다는 진단률이 높으며 암이 전이된 부위의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림,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 모식도

1. FDG PET 촬영 시 환자 준비 사항 및 주의 사항

  • 6시간-12시간 정도 음식물 섭취를 금합니다.
  • 생수(당분이 있는 음료는 제외)는 1리터 이상 충분히 드십시오.(체내에 섭취된 FDG 외 남아 있는 불필요한 FDG의 배출을 도와줌으로써 영상의 질을 높여줍니다.)
  • 검사 전 하루는 과격한 운동을 하지 마십시오. (과격한 운동 후 근육에 생긴 변화는 불필요한 FDG 섭취를 증가시킵니다.)
  • FDG 주사를 맞으신 후 촬영까지 40분-1시간 동안 과도한 움직임이나 대화를 금합니다. 가급적 편안한 상태에서 안정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FDG 주사 후 근육을 많이 쓰거나 대화를 하면 목소리 내는데 관여하는 근육에 FDG 섭취가 증가되어 정확한 검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2. 일반적인 FDG PET의 진행

  • 예약된 시간에 위의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병원 핵의학과에 도착하십시오.
    도착을 알리고 PET용 방사성 의약품인 FDG가 준비될 때까지 안정을 취하면서 기다리시면 FDG를 정맥을 통해 주입합니다.
  • 40-60분 정도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촬영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때 기다리면서 생수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FDG는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방광에 쌓이게 되면 골반강 내 평가를 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촬영 전에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20여분 정도의 촬영시간이 소요됩니다.
[ 그림, FDG PET 검사 절차 ]

3. FDG PET의 보험급여 항목

2006년 6월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건강보험에서 FDG PET 검사를 시행할 때 다음과 같은 경우 보험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암진단
  • 병기설정(진단포함), 재발평가, 치료효과 판정에 유용한 경우
  • 폐암, 대장암(직장암), 식도암, 위암,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악성흑색종, 악성림프종, 간암, 담도계종양, 췌장암, 육종, 뇌신경교종, 전이성 뇌종양, 신경아세포종, 윌름스종양, 갑상선암, 원발부위미상암, 부분성 간질, 허혈성 심질환에서 심근의 생존능 평가

4. PET영상에 이용되는 방사성 의약품

PET은 사용되는 방사성 의약품의 종류에 따라 체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화학적/기능적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방사성 의약품 중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은 FDG라는 포도당 유사체입니다.
대부분의 암은 정상세포보다 빨리 자라고 이를 위해 당대사가 정상세포보다 증가되어 있기 때문에 암에 이환된 장기에서 FDG의 섭취가 증가합니다.
또한 FDG PET은 뇌의 당대사를 영상화하는데 이용됩니다. 뇌 특정영역의 당대사 변화를 영상화하여 간질이나 치매를 진단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5. 검사 원리

PET은 암 조직이 정상조직보다 포도당을 3 ~ 8배가량 섭취하는 점을 이용해서 암세포로부터 나온 신호를 PET장비로 검출하고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영상화하여 몸 전체의 암 조직을 발견해내는 검사입니다.

6. 장점

  • 현재까지 발견하기 어려웠던 수mm크기의 미세 암세포나 종양조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단 1회로 몸 전체의 암이나 종양의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 암세포의 특성을 영상화하기 때문에 양성과 악성을 감별 할 수 있습니다.
  • 암발견율이 일반검진보다 14배 높습니다.

7. 진단범위

  • 암의 조기진단
  • 암의 전이여부
  • 뇌종양의 중증도 평가
  • 치매 판정
  • 조기진단이 어려운 폐, 난소, 췌장, 직장의 조기 암 진단이 가능합니다.

8. 검진절차

  • 검사를 위한 방사선의약품과 이뇨제를 주사하고 약 60분간 휴식합니다.
  • 촬영시간은 30분정도이나 준비시간과 검사후 휴식시간까지 포함하여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9. 방사선 피폭문의

  • 주입되는 방사선 동위원소 반감기가 2시간 정도인 관계로 검사를 마쳤을 때 주사된 방사선 물질은 3%정도만 몸에 남고 나머지는 자연 소멸됩니다.
  • 전신 PET-CT 전체에서 받는 방사선량은 일반적인 CT의 1회 촬영 때와 비슷합니다.

10. 검사 금기

임신 중이거나 임신준비중인 경우

11. 유의사항

방사선의약품이 제작된 후에는 방사선 동위원소의 반감기로 인해 정해진 시간에 검사를 받지 못하면 폐기 처리해야 하므로 검사일정 변경을 원하는 경우 이틀 전에는 연락을 주셔야 하며 의약품비는 선불로 받고 있습니다.